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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검도 이야기

#검도 공격 방법

럭키자이 2021. 4. 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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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의 공격 방법

#모든 글은 정보 제공이 목적이 아닌 날이 갈수록 잊어버리는 나 스스로가 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함이다. ㅋ;

 

검도한 지 햇수로 15년이 넘었는데, 정말 못한다.

시합은 물론이 거와, 검도 자체도 정말 잘하지 못한다.

연습은 거짓말을 안한다는데, 연습량이 많이 부족하다.

회사일이 바쁘다, 결혼 준비한다, 아이가 태어났다, 등등 많은

핑계로 검도를 안했다. 작년엔 코로나로 거의 운동을 하지 못했다.

검도를 연속적으로 한 기간이 15년 중 5~6년 될까? 

그냥 죽도를 놓지 못해 발만 담그고 난 검도를 한다!!라고 하는 모양새다.

 

기초, 기본이 안되어 있고 연습을 안 하니, 잘하지 못하는 건 당연한 건데, 그래도

잘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랴...

 

검도 시작할 때부터 같이 운동하는 형님이 문서로 적어주신 공격 방법을

잊지 않고 잘 새겨 연습해 봐야겠다.

(어디서 퍼온 것 같은데, 출처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1. 타격(공격)전 몸을 만든다는 것

몸의 기능적인 측면을 말하는 것(예를 들면 적당한 발 간격, 손 위치, 무릎의 굽히는 정도 등)

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아무 생각 없이 죽도를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한 동작, 한동작에는 나의 생각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 타격 전 마음을 준비하는 것이

몸을 준비하는 것과 함께 이루어질 때 타격(공격) 전 몸이 만들어진 것이다.

 

2. 작은 동작으로도 강하게 타격하는 연습

고단자가 되면 작은 동작으로도 강하게 타격할 수 있어야 한다. 죽도를 크게 들어서 치면

자연스럽게 강한 타격이 되지만, 작은 동작으로도 크게 치는 것만큼의 강한 타격이

되도록 해야 한다. 

방법은 손매무세,발동작, 몸 넣기이다. 고단자가 될수록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갖고 연습해야 한다.

 

3. 기본은 단발머리 치기

단발머리 치기 하나는 확실하게 해야 한다. 

죽도는 중단세를 유지하며, 오른발은 살짝 든 상태에서 상대에게 나아가면서 동시에

뒷발은 힘차게 밀고, 나의 죽도는 중심을 계속 유지한 상태에서

(이때 상대 죽도는 중심을 살짝 벗어난 상태)

오른발 구르며 그대로 치면서 허리를 밀어 상대와 몸 받음을 하거나 치고 나가는 것.

이것이 자유자재로 되어야 다양한 기술이 가능하다.

 

4. 바른 자세

완벽한 교본과 같은 자세는 힘들고, 실전에서는 더더욱 힘들다. 바른 자세를 갖도록 노력하되,

머릿속에 바른 자세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 상황에 맞게 자신에 맞게 죽도 위치,

발 간격을 맞춰야 한다. 다만, 허리가 구부정한 것은 검도의 멋을 없애고, 어깨와 손에 힘이 잔뜩

들어간 것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허리 빳빳하게 세우되, 어깨와 손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 있지

않다면 자세는 어느 정도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5. "기술" "나쁜 습관"과의 차이

빼어 머리 치기 및 들어 머리 기술은 좋은 기술이다. 상대의 손목을 유인해서 공격하거나,

상대의 수비를 흔들리게  한 후 엇박자로 공격할 수 있는 멋진 기술이다. 하지만, 공격의 대부분이

빼어 머리 치기 라면 그것은 나쁜 습관이다.

머리 치기는 머리, 손목 머리, 빼어 머리, 비켜 머리 등 다양하게 사용해야 하는데, 자주 반복적으로

빼어 머리를 치게 되면 손목을 맞는다. 단지 빼어 머리 치기 뿐만 아니라 상대가 알아차릴 정도로

자주 반복해서 사용하는 기술은 기술이라기보다는 본인의 나쁜 습관이다.

 

6. 죽도는 상하로만 크지 않고 짧고 간결하게 움직인다.

죽도는 좌우로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특히 상대 죽도를 죽인다는 이유로 크게 상대 죽도를 좌우로

제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상대가 고단자면 즉각 당한다. 상하로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7. 상대의 맥을 끊는다.

상대 마음의 빈곳, 공격 후 잠시 숨을 쉬는 틈, 시합 중 잠시 딴생각하는 찰나, 상대가 무엇을

치러오는지 훤히 보일 때, 맥을 끊어야 한다. 순간순간의 맥을 잡아서 공격하는 수련이 되어야

검도가 더 재미있어 진다고 한다. 아무리 빠르고 강해도 상대가 이미 다 알고 준비하고 있으면

오히려 당하기 십상이다.

 

그 외 여러 가지가 더 있지만, 지금 나로서는 이해하기가 어렵다.

이해는 하는데 몸과 머리가 따로 노는 느낌. 확실히 연습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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